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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취업정보

독일에서 취업하기 - 2차 인터뷰 준비하기. 자주하는 질문

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, 독일취업 과정 2번째 관문 채용담당자(팀매니저)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. 회사에 따라 두 번째 인터뷰가 최종 인터뷰가 될 수도, 한 단계 정도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. 

 

직접적으로 함께 일하게 될 사람들과 인터뷰 하는 과정으로, 사실 이 부분은 직무마다 회사마다 인터뷰 방식이 천차만별인데요.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이나 코딩 등 전문기술이 중요한 자리라면 그자리에서 과제를 주고 풀어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대한 제너럴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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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픽사베이

 

2차 인터뷰 <최종 혹은 중간 인터뷰>

 

참여자: 지원자, 팀 멤버1-3명(매니저 및 실무자), HR매니저(경우에 따라 안 들어옴) 

시간: 45분~2시간(회사에 따라 다름)

 

이 과정에서는 본격적으로 직무 및 지원자의 성격, 특성에 대해 파악하게 됩니다. 따라서 질문도 많고, 길고 또 복잡하기도 한데요. 보통 일반적인 HR 질문에서부터 전문적인 지식까지 물어봅니다. 

 

- 직무에 지원한 이유는?

- 이 회사에 지원한 이유는?

- 과거 회사와 새 직무와의 연관성?

- 과거 회사에서 했던 일을 구체적으로 말해보라.

- (구체적인 상황제시) 이 경우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?

- (구체적인 상황제시) 이 경우에 무엇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가?

- XXX(전문분야)에 대해 알고있는가? 아는대로 설명해보라.

- 자신의 장/단점은?

- 직원과 불화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?

- 매니저와 충돌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?

- 본인의 업무 스타일은? 

 

질문이 너무 다양하고 직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전부 서술할 수는 없지만, 확실한 점은 1차 인터뷰 때보다 업무에 대해 훨씬 많이 불어본다는 점입니다. 해당 업무를 하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며 지원자가 정말로 경험이 있는지, 논리적으로 해결하는지,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처리하는지 등을 확인합니다. 따라서 2차 인터뷰는 본인의 지난 직무에 대해 다시 되짚어보고 상세히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. 

 

숫자나 프로그램을 다루는 직종이라면 기본스킬을 다시 한 번 연습하고 버벅대는 부분은 없는지 체크 하는 게 좋습니다. 또한 자신이 한 과정을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더 도움이 될겁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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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픽사베이

 

온라인 화상채팅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복장이나 외모를 깔끔하게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. 언어는 보통 업무에서 쓰이는 언어로 진행되고, 1차 인터뷰를 독어로 했다면 영어로, 1차를 영어로 했다면 독어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. 따라서 두 언어를 모두 준비하시는 게 좋으며 힘들다면 중요한 질문만이라도 꼭 준비해주세요.